[여의도1번지] 이태원특별법 합의 처리…'채상병 특검법' 최대 쟁점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처리했습니다. 어제 여야는 쟁점 사항에서 조금씩 양보해 합의를 이끌어 냈는데요. 영수회담으로 물꼬가 트였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하지만 최대 쟁점인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채상병 특검법'을 오늘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서두르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협치를 저버리는 독주 예고"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안건이 상정될 경우 본회의장 퇴장을 예고했는데요?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직권상정'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키를 쥔 김 의장,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대통령실 역시 공수처 수사가 끝난 다음 그 결과를 토대로 특검 도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순리라는 입장인데요. 만약 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리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공언한 대로 채상병 특검법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해 본회의장을 퇴장했는데요.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강행한 배경 뭐라고 보세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협치를 저버리는 독주 예고"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 특검법을 채택한 건 정쟁 유발용이라는 주장인데요?
대통령실 역시 공수처 수사가 끝난 다음 그 결과를 토대로 특검 도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순리라는 입장인데요. 거부권을 행사하리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지도체제 정비에 분주합니다. 오늘 황우여 상임고문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비대위 체제에 돌입했는데요. 황 위원장은 비대위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원 면면을 보면 황우여 비대위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인물들을 인선할 거라고 보십니까?
황우여 비대위의 최대 현안은 전당대회 룰 개정 여부입니다. 현재 '당원투표 100%'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민심을 반영하느냐,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전당대회 룰에 민심을 반영할 경우, 비윤계 인사들이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인물난 속에 내일에서 9일로 연기된 가운데, 첫 공식 출마 선언이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 3선에 성공한 송석준 의원인데요. 송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원내대표 선거 분위기도 바뀔까요?
그동안 후보로 거론됐던 이종배, 추경호, 성일종 의원과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김도읍, 김성원 의원의 결정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추대론'까지 거론됐던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이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결정을 하거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이 의원이 결국 어떤 결정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한 박수영 의원이 총선 관외 사전투표에 참여한 청년층에 대해 "자기가 투표할 후보를 잘 모른 채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 유권자 폄하 지적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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